벡터와 비트맵의 차이
안녕하세요! :-)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콘텐츠는 어떤 걸 준비하면 좋을지 고민하면서 보냈습니다. 제가 올리는 콘텐츠가 여러분들에게 항상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은 디자인공부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콘텐츠는 벡터와 비트맵의 차이에 대해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번 자료를 읽기 전에, 콘텐츠 두 번째 이야기인 PPI와 DPI의 차이를 읽고 오시면 좀 더 이해하시기 수월하실 것입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컴퓨터 그래픽에서 이미지 표현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바로 벡터(Vector)와 비트맵(Bitmap)방식 입니다.
벡터(Vector) 방식은 무엇일까요?
벡터 방식은 점과 점을 연결함으로써 수학적 함수관계에 의해 이미지를 표현하여 선과 면을 만들어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선이 두껫값과 색상 값, 곡률값을 갖거나 면이 색상 값을 가지면서 이런 점, 선, 면의 요소들이 모여 그래픽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벡터의 점은 좌표계(x,y)로 구성되기 때문에 비트맵의 픽셀과 달리 이미지의 크기 조절이나 변형 때문에 해상도가 깨지지 않습니다. 돋보기로 봐야 할 만큼 크기를 줄이고, 건물 외벽에 붙일 만큼 크기를 키워도 깨짐현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벡터 방식은 이곳, 저곳, 여기, 저기 적용하는 부분이 많아, 크기조절이 자유로워야 하는 로고나 여러 포인트로 조정되어야 하는 서체, 다양한 크기로 여러 곳에 응용되어야 하는 캐릭터 등을 제작할 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픽셀로 구성되는 비트맵보다 용량이 현저히 적기 때문에 파일을 관리하기도 편리합니다. :-)
용량이 너무 크면 USB나 외장하드등에서 너무 큰 공간을 차지해서 불편하죠..
벡터 방식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어도비(adobe)에서 만든 일러스트레이터 그 밖에 코렐드로우, 폰트랩 등이 있습니다.
비트맵(Bitmap)방식은 무엇일까요?
비트맵은 '비트의 지도'(map of bits)라는 뜻으로, 각 픽셀에 저장된 비트 정보가 집합된 것입니다.
저번 콘텐츠 PPI와 DPI의 차이에서 PPI에 대해 설명해 드릴 때 언급했었던 'Pixel(픽셀)' 다들 기억나시나요? 쉽게 예를 들자면 1240 x 960 사이즈의 이미지가 있다면 1240 x 960 = 1,190,400개의 픽셀이 한 픽셀, 한 픽셀 각각 다른 색상정보 값을 가지고 있으므로 각기 다른 픽셀 1,190,400개가 조합이 되었을 때, 비로소 우리가 눈으로 보는 하나의 이미지가 되는 것입니다.
비트맵은 벡터와 다르게 픽셀의 점 하나하나가 이미지를 이루는 요소이기 때문에 벡터보다 정교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픽셀의 수가 많아질수록 화질은 뛰어나지만, 용량 또한 커지게 되고 이미지를 확대하거나 축소하면 기존 이루고 있던 픽셀의 수가 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깨짐 현상과 이미지 품질 저하가 발생하게 됩니다.
비트맵 방식 역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어도비(Adobe)에서 만든 포토샵 그리고 페인터 등이 있습니다.
오늘의 요약과 정보
벡터 방식의 장점과 단점
장점.자유롭게 확대하거나 축소해도 해상도에 영향받지 않는다. 용량이 많이 늘어나지 않는다.
단점.사진이나 이미지처럼 정교한 그래픽 표현에는 한계가 있다.
비트맵방식의 장점과 단점
장점.많은 픽셀로 정교하고 다양한 색상을 가진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단점.이미지를 확대하고 축소할 수는 있으나, 깨짐 현상과 이미지 품질이 저하된다.
이러므로 그래픽 요소들을 만들 때는 벡터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제작하고, 사진과 같은 이미지를 제작할 때는 비트맵 방식으로 제작합니다. 이 두 방식의 차이를 알고 계시면, 자신이 작업할 때 해당 작업물에 적합한 방식으로 작업하시기에 편하실 것입니다. 무조건 어떤 작업이든 일러스트레이터 혹은 포토샵이 편하다고 그 프로그램만 지향하는 것은 안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벡터와 비트맵의 차이를 알아보았는데요. 추후 디자인 강의를 통해 디자이너의 기본 프로그램인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을 배우면서 벡터와 비트맵의 차이는 오늘의 설명보다 더 깊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래도 그 이전에 이러한 개념들을 알고 있어야 프로 디자이너가 되는 한 발자국을 내디딜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처음에는 누구나 다 이해하기 힘들고 어렵습니다만, 조금만 견디고 이기다 보면 배우길 잘했다는 순간들이 올 것입니다. 오늘 준비한 콘텐츠는 여기까지입니다! 이해가 안 가시거나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피드백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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